Tales Of The Piano

박세환

p.108-113

박세환

앨범 Tales Of The Piano (2013)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세환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대중과의 음악적 공유점을 재즈와 뉴에이지 기법으로 표현한다. 그러므로 곳곳에 클래식과 재즈, 가요와 뉴에이지에 이르는 친근한 선율들이 담겨있다. ‘Still Missing You’는 스트링 사운드의 쓸쓸함이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어우러져 드라마나 영화 속 BGM을 연상시키며, 클래식 전공자로서의 숨은 기량이 담긴 ‘Theme From Arensky’, ‘Solitary Hotel’ 등은 까다로운 연주기법과 고전적인 기풍이 흐른다. 뉴욕 맨해튼의 정취와 노스탤지어가 실린 ‘Alone Harbor’, ‘Hudson River Parkway’와 같은 트랙에서는 이 시대의 피아노 서정 시인을 꿈꾸는 피아니스트 박세환의 감성과 대중의 교감을 읽을 수 있다. 상당 부분을 리얼리티에 포커스를 맞춘 라이브 녹음에 비중을 두었으며 편집을 일체 거치지 않은 점도 장점. 곳곳에 클래식과 재즈, 가요와 뉴에이지에 이르는 친근한 선율들이 담겨있어 어렵지 않게 접근이 가능한 음반이다. (박국환)

원본 지면 (p.108-113)· 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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