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T / The Billboard 200 Chart

빌보드 차트로 보는 락음악 동향

박조봉·p.132-133

아티스트와 앨범/곡명 옆의 숫자 표시는 각각 4월 12일, 4월 5일, 3월 29일, 3월 22일, 3월 15일자 차트 순위를 가리키며, 최고로 오른 순위, 차트에 머문 주, 판매량(Selling)을 나타낸 것이다.

정리, 글 박조봉

[사진: Panic At The Disco 밴드 사진]

[사진: Counting Crows 밴드 사진]

[사진: The Raconteurs 밴드 사진]

2005년도에 데뷔앨범 [A Fever You Can't Sweat Out]을 내고 빌보드 앨범차트 12위를 기록하며 일약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모펑크 팝/락 밴드 패닉 앳 더 디스코(줄여서 Panic!, PIATD, Pl@tD, or PATD)의 [Pretty.Odd.]는 정규 2집으로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작에 비해 대부분의 음악 매체에서 이번 음반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다. 보컬리스트 브랜든 우리에에, 기타리스트 라이언 로스, 전 베이시스트 브렌트 윌슨에 이어 2006년부터 새로 영입된 존 워커, 드러머에 스펜서 스미쓰로 이루어진 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4인조로 구성되었고 현재 가장 주목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밴드이다. 또한 대부분 80년대 중후반대에 태어나 젊음을 무기로 거침없는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기에 더욱 빛을 발할 소지가 있다. 밝고 경쾌한 첫 싱글 Nine In The Afternoon 은 빌보드 싱글차트 77위, 모던 락 차트에서 현재 탑10에 진입해 있다. 6년 만에 [Saturday Nights & Sunday Mornings]란 타이틀로 정규 앨범을 선보인 카운팅 크로우즈는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도 대체적으로 작품의 신뢰 등에 수긍할만한 평가를 얻어내고 있다. 아마도 그 이상을 넘실되고 있다. 많은 멤버들이 거쳐 갔지만 10여 년 동안의 경로에 있어서 이번에 최고의 역작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한 이불에 각기 다른 컨셉의 프로듀서의 음악적 정서와 뿌리의 의도를 이해하고 앨범의 이름처럼 토요일 밤을 책임지는 길 노튼과 일요일 아침의 브라이언 데크의 역량이 집결된 음악들을 비교 탐식하는 묘미에 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이번 앨범에서 전곡에 이름을 올린 아담 두리츠의 텁텁한 맛깔 보컬에 영혼을 뒤흔들만한 사운드는 아마도 꾸준히 사랑받을만한 앨범으로 자리매김 될 공산이 매우 큰 음반이다. 예술적 감각이 매우 돋보이는 표지에서도 이번에 보여주고자 하는 그들만의 메시지에 감동이 느껴질 것이다. 대 선배격인 R.E.M의 뿌리를 견고히 계승하면서 같은 시기에 무대를 달구고 호령했던 월 플라워즈, 후티 앤 더 블로피쉬의 스타일과 어떤 면이 같고 다른지를 직접 듣고 경험하는 리스너들이 많았으면 한다. 래콘터스의 밴드 역사는 짧지만 무시 못할 인재들이 모여 있다는 사실에 그냥 쉽게 넘어가서 안 될 밴드다.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잭 화이트가 보컬, 기타, 키보드까지 맡고 있는 밴드로 역할이 겹치는 브랜든 벤슨과 베이시스트 잭 로렌스, 드럼에 패트릭 킬러 등 저마다 한가락 하는 인물들의 집합소이다. 2006년도에 발표한 전작 [Broken Boy Soldiers]에 이어 이번 [Consolers Of The Lonely] 작품도 영국과 미국에서 탑10에 드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2006년도 모던락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던 Steady, As She Goes' 에서 나타난 색다른 언더그라운드 개러지 인디락의 전형을 보여주었는데 앨범 표지와 더불어 60~70년대를 연상시키는 락의 본질적 자유스러움과 이리 저리 사방으로 튈 것 같은 곡 Salute Your Solution' 에서의 모습은 평범함을 거부한 범상치 않은 사운드에 절로 이끌리는 매력적임을 부인하기 힘들다. 노장 이글스는 2007년 11월 17일자에서 팬들의 이목을 끌며 화제 만발의 브리트니 스피어스[Blackout](29만장)를 2위로 밀어내며 첫 주 71만 1천장 판매고로 1위 정상을 차지한 이후 20주 만에 미국 음반 산업협회에서 '셉츄플(Septuple)' 에 해당되는 7백만장 플래티넘 음반임을 인증 받았고 니클백의 [All The Right Reasons]는 저명한 음악지의 양날의 칼날과 같은 평가를 뒤로 한 채 2005년에 발표하여 130주 동안 앨범차트에서 중위권 순위를 [다음 페이지로 이어짐]

유지하면서 이룩한 성과로 전설적인 밴드와 음반 판매고를 나란히 기록하는 영광도 누리며, 절대적인 전 세계 주요 음악팬들의 승리를 보여준 결과물이다. 이 두 앨범은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꾸준한 판매고를 발판으로 3년 이내로 오로지 미국 내에서만 천 만장 판매고를 획득했다는 인증서 다이아몬드 앨범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진다.

2008년 1월 19일자에서 R&B의 강력 훅을 자랑하는 메리 제이 블라이지와 대중적이고 상당한 실력을 겸비한 알리시아 키스를 단번에 제치고 1월 12일자에 159위에서 1위로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던 실험성과 예술성, 음악성 3박자를 고루 갖춘 라디오헤드의 [In Rainbows]가 중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의미는 그동안에 발표되었던 다수의 음반에 내포된 진보적인 실험성을 탑재한 음악적 사상과 질이 확실히 보장된 실력파 라그룹의 정통성을 확인시켜준 결과이며 팝스타 못지않게 락 밴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인식시켜준 대목이다. 2008년 50회 그래미 어워즈의 주인공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성공적인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는 링킨 파크, 전설적인 레드 제플린, 로버트 플랜트 등이 더블 플래티넘을 획득하였다.

●HOT MODERN ROCK TRACKS

Foo Fighters - Long Road To Ruin(1/1/1/1/1/1/23)

Puddle Of Mudd - Psycho(2/2/2/3/5/2/22)

Atreyu - Falling Down(3/5/9/11/13/3/10)

Seether - Rise Above This(4/6/11/16/20/4/6)

3 Doors Down - It's Not My Time(7/10/14/20/-/7/6)

Foo Fighters - The Pretender(8/8/6/6/6/1/35/0)

Panic At The Disco - Nine In The Afternoon(10/12/12/12/14/10/9)

Jack Johnson - If I Had Eyes(12/11/8/7/9/7/17)

Ashes Divide - The Stone(13/14/16/17/16/13/10)

Avenged Sevenfold - Almost Easy(17/16/13/10/8/6/26)

2007년 9월 1일자 차트부터 12월 29일자 차트까지 'The Pretender' 곡이 무려 18주 연속 1위를 기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기록은 1999년도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Scar Tissue' 와, 2000년도에 그린데이의 'It's Been A While', 2005년에 수립한 스테인드의 'Boulevard of Broken Dreams' 이 세운 동률 타이 기록인 16주 연속 1위 기록을 깬 모던락 트랙차트 최고 기록으로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월 5일자 차트부터 2008년 2월 23일자 차트까지 씨더의 'Fake It' 이 8주 연속 1위를 기록 하였으며, 푸 파이터스의 새로운 싱글 'Long Road To Ruin' 이 2008년 3월 11일자부터 4월 12일 현재 차트까지 7주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라디오헤드의 'Bodysnatchers' 는 2월 9일자에 12위에서 2월 16일자 9위로 3단계 상승하면서 모던락 트랙차트 탑10 진입에 성공했지만 2월 23일자부터 3월 1일자 연속 8위에 랭크된 이후 점차 하락하여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신보를 최근에 발표한 패닉 앳 더 디스코와 퍼들 오브 머드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텐 이어스의 첫 싱글 'Beautiful' 와 아포칼립티카의 'I'm Not Jesus' 시어리 오브 어 데드맨의 'So Happy' 등이 상승세에 있다.

●HOT MAINSTREAM ROCK TRACKS

Puddle Of Mudd - Psycho(1/1/1/1/1/1/26)

Theory Of A Dead Man - So Happy(2/2/3/3/5/2/10)

3 Doors Down - It's Not My Time(3/4/4/6/8/3/7)

Foo Fighters - Long Road To Ruin(4/3/2/2/2/2/18)

Disturbed - Inside The Fire(5/-//-/-/5/1)

Atreyu - Falling Down(6/6/9/11/12/6/9)

Apocalyptica Featuring Corey Taylor - I'm Not Jesus(9/10/11/12/14/9/8)

Sixx: A.M. - Life Is Beautiful(11/8/4/5/6/2/39)

Airbourne - Too Much, Too Young, Too Fast(19/18/16/22/-/16/19)

Avenged Sevenfold - Almost Easy(20/17/14/8/6/3/28)

2007년 11월 17일자부터 2008년 2월 16일자까지 씨더의 'Fake It'가 주류 락 차트 14주간 1위를 기록했으며, 시어리 오브 어 데드맨의 'So Happy' 가 저번 주 2위에서 그대로 머물며 1위 자리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현재 퍼들 오브 머드가 2008년 2월 22일자부터 4월 12일자까지 8주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꽤나 자극적이고 역동적인 박진감을 맛볼 수 있는 디스터브드의 'Inside The Fire'는 정규 음반이 나오기 전에 먼저 첫 선 보인 이후 5위에 올랐다. 6월에 발표될 [Indestructible] 음반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그루브한 묵직함이 베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구 긁어내듯 힘이 잔뜩 들어간 링킨 파크의 'Given Up' 등이 사랑받고 있다.

●THE BILLBOARD HOT 100

Mariah Carey - Touch My Body(1/15/14/16/24/1/7)

Madonna Featuring Justin Timberlake - 4 Minutes(3/68/-/-/-/3/2)

Leona Lewis - Bleeding Love(4/1/8/21/62/1/7)

Buckcherry - Sorry(20/18/17/14/12/9/17)

Fall Out Boy Featuring John Mayer - Beat It[?차트수치 판독불가]

Daughtry - Feels Like Tonight(32/32/34/37/43/32/10)

Linkin Park - Shadow of The Day(34/28/21/15/17/15/21/[?])

Finger Eleven - Paralyzer(37/31/29/29/26/6/43/[?])

Lifehouse - Whatever It Takes(43/42/44/45/50/42/11)

싱글차트는 여걸 파워가 강세이다. 특히 머라이어 캐리의 첫 싱글 곡 'Touch My Body' 로 인하여 그동안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공동 2위였지만 그를 제치고 싱글차트 부문 통산 18곡의 1위곡을 획득함으로써 비틀즈가 이룬 20곡 1위곡에 2곡차로 근접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마이클 잭슨이 13곡 보유로 단독 4위에 이어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을 12곡을 보유한 슈프림스와 공동 5위에 올라서 있는 락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한 마돈나 또한 기세가 만만치가 않다. 4월 5일자에 영국 여성 아티스트로 자국에 이어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 정복에 성공한 레오나 루이스는 두 여걸에게 조금 밀렸지만 아직까지 정상 궤도에 남아있다.

[사진: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사진]

[사진: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사진]

원본 지면 (p.132-133)· 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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