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Cover

Queensryche

p.123

Queensryche퀸스라이크

앨범 Take Cover

헤비메틀

2/5

Poor

한 번 눈 밖에 난 사람은 어떤 예쁜 짓을 해도 계속해서 밉상으로 보이는 게 인지상정일 듯 하다. 한때 그렇게도 좋아했던 퀸스라이크지만, 중간의 외도 때문에 어떤 음반을 발표해도 '사이드 킥'으로 보인다. 심지어는 뒤늦게 개과천선해 최고의 명반이라 불렸던 [Operation: Mindcrime]의 후속작을 만들었어도 말이다. 이번에는 자신들의 음악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음악을 재해석한 커버음반을 들고 나왔다. 전체적으로는 원곡의 느낌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해석을 보여주며, 'Neon Knights' 에서 들려주는 디오에 버금가는 파워도 좋다. 반면 핑크 플로이드의 Welcome To The Machine' 에서 들리는 지오프 테이트의 보컬은 원곡의 보컬리스트 로저 워터스가 가지고 있던 세기말적 분위기가 거세되어 다소 밋밋하다. 또, 특별한 개성이 없이 들리는 건 역시 한 번 눈 밖에 난 뮤지션인 때문일까. 퀸스라이크가 아니라 다른 뮤지션이 했더라면 오히려 솔깃했을 만한 음반이다. (송명하)**

원본 지면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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